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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수 배낭 가방 작년부터 가방하나 만들어 달라는 엄마의 요청이 있었건만 왜그리도 바늘 잡기가 귀찮던지. 이번엔 맘 잡고 만들었지요. 인터넷에 떠도는 어느 도안을 참고하여 일단 검은 원단에 도안을 그리고- 슥슥 대충.. 눈대중으로.. 그다음. 줄기를 먼저 수 놓습니다. 줄기는 언제나 기본중의 기본. 아우트라인 스티치- 잎은 리프스티치- 사실 잎은 리프스티치 보다는 피쉬본을 좋아하긴 하는데 리프스티치를 성글게 놓아보니 거친 느낌이 듭니다 그것도 나름 매력적이네요 꽃받침로 레이지데이지 스티치로. 꽃망울은 더블레이지데이지 스티치로. 서너가지 색상을 섞어서 좀 더 화사하게 해주고 약 7,8일에 걸친 자수가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꽃은 프렌치노트를 올망졸망하게 모아서 꽃잎으로 표현했고 다채로운 색상이 들어가 더욱 화사해졌어요. 제..
01. 퀼트 지갑 2년전에 만들었던 지갑이 드디어 지퍼가 망가졌어요. 이제 만들지 말고 사서 쓰자 싶어서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녔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이번에도 그냥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끼고 아끼며 애정해 마지않는 틸다 원단을 꺼내 사각형으로 자르고 또 이어줍니다. 앞판과 뒷판을 완성 후에 두개를 이어줄겁니다. 한쪽은 카드칸, 다른쪽은 지폐칸이예요. 사이즈는 가로*세로 210*110 입니다. 장지갑 사이즈예요. 인고의 시간입니다. 제일 싫어하는 바느질 시간.. 솜을 덧대고 안감도 넣어 홈질로 퀼팅을 하고 비슬론 지퍼를 달끼까지 며칠이나 걸렸는지 몰라요.. 휴.. 눈물이... 그와중에 레이스는 포기할 수 없어요. 반드시 달아줘야 하는 레이스 ♡ 카드칸 만들기 쉽지 않았는데 사진이 어딧더라.. 안 찍었네요..
01. 스트링 자수 가방 가방을 만드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방을 만드는 것이 매우 즐거운 까닭은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작품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미 여러 차례 많은 가방을 만들었지만 오늘부터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관계로 최근에 만든 가방부터 앞으로 만들 가방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갈수록 무채색에서 원색을 좋아하는 나이가 되어버린 탓에 원단은 강렬하고 과감하게 붉은 바탕의 무지원단을 사용했어요. 사이즈는 대력 450mm x 350mm 쯤 될것입니다. 원래 먹지따윈 사용하지 않고 그냥 바로 원단위에 도안을 그립니다. 수놓는 시간이 제일 좋아요. 나머지는 꼬매고 붙이고 중노동입니다 ㅎ 일단 스트링 가방을 만들 생각이라 가방 윗부분에 끈끼우는 길을 냅니다. 그러나!! 양면 접착 솜..